[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 대표단은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149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는 총 129개국에서 678명의 의원이 참가했으며, 대한민국국회에서는 이인영·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단으로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총회에서는 '과학, 기술 및 혁신(STI)을 통한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을 대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각 상임위별로는 ▲이국해법 촉진을 위한 의회의 역할(제1상임위원회) ▲무력분쟁 등의 갈등이 지속가능한 개발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의회 전략(제2상임위원회) ▲인공지능이 민주주의, 인권, 법치주의에 미치는 영향(제3상임위원회)을 주제로 논의했다.
대표단은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진행된 '아세안+3그룹'회의와 '아시아·태평양 지정학적그룹(APG)' 회의에 참석해 APG에 할당된 IPU 각 위원회 공석의 신규 위원 선거를 진행하였다. 말레이시아 하스니 빈 모하마드(Hasni bin Mohammad) 의원(제1상임위원회), 호주의 데보라 오닐(Deborah O'Neill) 의원(제3상임위원회), 인도의 아누라그 싱 타쿠르(Anurag Singh Thakur) 의원(제4상임위원회), 태국의 비사라디 테차테라왓(Visaradee TECHATEERAWAT) 의원(여성의원포럼), 몰디브의 파티마 사우다(Fathimath Sauda) 의원(청년의원포럼), 몰디브의 아스마 라시드(Asma Rasheed) 의원과 인도의 라타 완케데(Lata Wankhede) 의원(테러 및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에 관한 고위급 자문그룹), 태국의 노파돌 인나(Nophadol IN-NA) 의원과 인도의 비주리 칼리타 메디(Bijuli Kalita Medhi) 의원(과학기술 워킹그룹)이 각 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