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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소식

국회사무처-KAIST 협업 「국회 최고위과정」 실시

- 국제정치·기후위기·과학기술 등 당면과제에 대한 현안진단 -
- 김민기 국회사무총장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살피는 계기될 것" -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민기)는 20일부터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과 공동으로 2025년도 「국회 최고위과정」을 실시한다. 이 과정은 국회의원과 국회공무원의 입법·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주요 국가현안 및 아젠다에 대한 국내 최고 석학들의 강의와 토론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최고위과정은 ▲국제정치와 대한민국 ▲기후위기와 인구위기 ▲과학기술과 국가전략」의 세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각각 2월·6월·8월에 걸쳐 총 세 차례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국제정치와 기후·인구문제, 미래 신기술과 국가 전략 등 서로 다른 분야를 '통섭(統攝)'의 관점에서 다룸으로써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복합 도전에 대한 실질적 해법과 중장기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은 제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 기후위기 및 인구위기의 심화, 반도체·AI와 같은 신기술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 등 전에 경험한 적 없는 광범위한 문제를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국제정치·미래연구·첨단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폭넓고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 7시 30분에 진행되는 첫 번째 과정인 「국제정치와 대한민국」 세션에서는,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김종덕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실장, 신성철 前 KAIST 총장, 박경렬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등 석학들이 참여해 ▲트럼프 2기, 대한민국의 대응 ▲트럼프 행정부 관세 및 통상정책의 이해 ▲글로벌 기술패권시대의 외교전략 ▲전환기 국제질서와 개발협력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할 예정이다. 강의와 함께 자유토론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은 현안 대응 및 입법 방향 설정에 대한 다각도의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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