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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달팽이의 별’ BF 버전, 15일 국회시사회 '감동'

중복장애인 영찬 씨와 척추장애 순호 씨가 만들어가는 감동적인 다큐멘터리


[NBC-1TV 이석아 기자]민주통합당 박은수 의원실과 배리어프리 영화추진위원회가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배리어프리(Barrier-free) 버전과 일반 버전으로 오는 22일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달팽이의 별’ 국회 시사회를 열었다.

‘달팽이의 별’은 달팽이처럼 오직 손가락 끝으로 세상을 보고 듣는 시·청각 중복장애인 영찬 씨와 척추장애로 남들보다 아담한 몸집을 가진 순호 씨가 만들어가는 우주에서 가장 반짝이는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어자막과 시각장애인을 위해 상황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달팽이의 별’은 지난해 11월 다큐멘터리의 ‘칸영화제’로 불리는 제24회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IDFA) 장편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트라이베카영화제 경쟁부문 등 다수의 영화제에 진출했다. 올 여름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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