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한 이미지와는 달리 당차고 강인한 캐릭터와 그에 걸맞는 무술실력으로 ‘제2의 장쯔이’라 불리는 여배우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있다. 그녀는 바로 <포비든 킹덤>(감독: 롭 민코프ㅣ개봉 : 4월 24일)의 유역비.
평범한 17세 소년 ‘제이슨’이 봉인된 신물로 인해 들어간 금지된 왕국에서 괴짜 사부들과 함께 전설의 마스터를 깨우는 위험한 여정을 그린 초대형 판타지 어드벤처 <포비든 킹덤>. 영화 속 원정대의 유일한 여전사 스패로우 역을 맡은 유역비는 <포비든 킹덤>에서 청순한 외모와 함께 화려한 무술실력까지 선보여, <연인> <와호장룡> 등의 작품을 통해 뛰어난 연기와 화려한 액션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장쯔이를 잇는 차세대 액션 여배우로서의 면모를 확인케 한다.
청순가련한 외모의 여전사 유역비, 할리우드를 사로잡다!
<포비든 킹덤>의 제작진은 영화 속에서 예언의 인물 제이슨, 괴짜사부 성룡, 이연걸과 함께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 떠나는 여전사 스패로우 역을 위해 가녀린 외모와 더불어 액션장면을 소화해 낼 유연한 몸놀림을 가진 여배우를 찾아야 했다. 따라서 외모와 무술실력, 영어실력 등 모든 검증을 거친 끝에 마침내 청순한 이미지는 물론, 다양한 작품을 통해 무술씬을 직접 소화해 낸 경험이 있는 유역비를 선택한 것. 그녀가 분한 스패로우 역은 찻집에서 비파 연주자로 가장한 채 원수인 제이드 장군의 목숨을 노리고 있던 중, 우연히 위협에 처한 원정대를 도와주게되고, 이를 계기로 제이드 장군에 맞서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가는 원정대의 여정에 합류하게 되는 여전사다.
유역비는 “스패로우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기 위해 매일 무술연습을 했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원화평 무술감독과 스턴트팀에게 액션에 대한 많은 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그녀는 여전사이자, 비파 연주자인 캐릭터 특성상 언제나 무거운 비파를 들고 다녀야 했기에 말을 타고 달리는 씬이 더욱 버거웠을 것 같다는 질문에 “물론 힘들었지만, 말타기에 능숙한 이연걸의 도움을 받아 쉽게 촬영할 수 있었다. 또한 그는 멋지게 활쏘는 법까지 친절히 가르쳐주었다.”며 이연걸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고, “성룡은 아직 미숙한 내 액션을 꼼꼼히 모니터링, 결투장면을 다듬어 주었다. 덕분에 촬영횟수를 거듭할수록 무술실력이 늘었다.”며 성룡에 대한 고마움 또한 잊지 않았다.
청순가련한 외모와 숨겨진 무술실력으로 ‘제2의 장쯔이’라고 불리며 개봉과 동시에 할리우드를 사로잡을 유역비. 그녀가 열연을 펼친 <포비든 킹덤>은 미지의 세계로 빨려 들어간 평범한 소년이 쿵푸의 절대고수들과 함께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가는 모험을 그린 상상을 초월한 판타지 어드벤처로 오는 4월 24일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