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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일교육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 ‘2020 여성분과 토론회’ 성황리 개최

‘통일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주제로 10월 29일 오후 2시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서 개최

[NBC-1TV 김종우 기자]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송광석, 이하 통교협)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이석자)가 10월 29일 오후 2시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211호실에서 ‘통일교육은 가정에서부터’라는 주제로 ‘2020 여성분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통교협이 주최하고 통교협 여성분과위원회가 주관,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현장 진행과 인터넷 생중계가 병행됐다.


이석자 여성분과위원장은 토론회에서 “가정은 모든 사람의 인성, 사회적 가치, 미래 설계 등이 출발하고 배우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 연장선에서 오늘의 청년들이 통일 의식에 더 관심을 가지고, 어른과 청년이 건강하고 발전적인 남북관계의 방향을 이해하며, 미래 통일 세대들이 사회를 통해 배우고 성장해가는 평화 통일의 분위기를 희망해 본다”고 말했다.


송광석 통교협 상임의장은 축사에서 “인간이 태어나 처음으로 만나는 사회가 ‘가정’”이라며 “통일교육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에서 청년들의 통일 의식을 형성하는 데 많은 이바지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홍성순 통일교육협의회 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통교협 여성분과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통일 의식과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그 가치관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통일 교육을 끝까지 열심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석자 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정주진 평화갈등연구소 소장이 ‘청년들의 통일의식 고취 방안 및 통일단체의 역할’이란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진행했다.


정주진 소장은 기성세대와 비교해 통일 및 남북문제에 관심도가 낮은 청년 세대에게 한반도 문제와 자신의 현재 및 미래를 연결시키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일방적으로 정보를 주입하는 것이 아닌,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는 ‘남북관계 진단 및 전망’을 주제로 김형석 남북사회통합연구원 이사장(전 통일부 차관)이 맡았다.


김형석 이사장은 현재 한반도 정세를 진단하며 “북한은 지금 모습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며, 북한이 과거의 타성에서 벗어나 비핵화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변화를 보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분석했다.


한편 이날 토론에는 여혜숙 평화를만드는여성회 공동대표, 안준희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총재, 신수식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사무처장, 한수아 세계평화여성연합(위드우먼) 정책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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