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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창립 20주년 기념 ‘제17회 대한민국자원봉사센터대회’ 개최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NBC-1TV 김종우 기자] ‘2020년 제17회 대한민국자원봉사센터대회’가 17일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그 아름다웠던 도전 20·20 창조적 전환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및 공무원 등 450여명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송출되는 영상을 통해 대회에 참가했으며, 수상자 및 행사 관계자는 오프라인 참석했다.


관리자의 연대 강화와 상호 격려를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회장 권석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가 주관, 행정안전부와 대전광역시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가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관점의 지배자가 돼라!’ 특강을 통해 관리자들과 자원봉사의 가치를 효율적으로 공유했다. 이어 임미남 남원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마을공동체 생활공간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꽃피는 마을 회관 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2020년 자원봉사 현장연구 소논문 사업에 선정됐다.


자원봉사센터 실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국가재난관리유공 표창,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상 표창, 장기근속 공로패, 정년퇴직 공로패, 감사패 시상식 마련됐다. 또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모범적인 기부 활동을 펼친 기업을 선정해 감사패를 시상하는 시간이 처음 진행됐다.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를 축하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라제건 상임대표 △가수 코요태 △가수 이채윤 △댄서 팝핀준호 △개그맨 송준근, 이문재 △작곡가 윤일상 등이 영상 등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해오기도 했다.


대회 마지막 순서는 자원봉사센터 20주년의 비전을 밝히는 종이비행기 기념 세리머니였다. 비록 현장에 다 함께 하진 못했지만, 자원봉사센터의 더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마음을 담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행사가 끝난 뒤엔 ‘위드 코로나 시대, 자원봉사센터 역할 찾기’라는 주제로 광역별로 모여 이원규 주식회사 공유 공동 대표의 발제 영상을 시청한 뒤 사후 워크숍을 통해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축하 영상에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120만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곁에 계셔주셨다. 그리고 1700여명의 자원봉사 관리자들은 자원봉사자들이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여러분이 계셨기에 대한민국은 언제나 따뜻함을 간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정부도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자원봉사의 힘이 코로나 이후 시대를 위기 극복의 의지와 희망으로 채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으며, 다시 한번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 임송은 이사장은 “우리나라 역사에 유례없었던 코로나19 영향으로 센터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나, 관리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은 변함이 없으며 오늘 수상하시는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권석필 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함께해주신 내·외빈 여러분과 온라인으로 함께 참여해주고 계신 전국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센터가 도전해 20년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20년 미래를 위한 우리의 관점의 변화가 요구되는 점을 짚어보면서, 오늘의 유산을 소중히 여기고, 내일의 비전을 고민하는 뜻깊고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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