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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방송]세월호 유가족들 울분의 장소가 된 제헌절 경축식장

국회의사당 행사장 출입구에서 참석자들 향해 피켓 흔들며 '특별법 호소'


[NBC-1TV 김은혜 기자]제66주년 제헌절 경축식이 열린 17일 오전의 국회의사당은 세월호참사 유가족들의 시위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유가족들은 참석자들에게 준비한 피켓을 흔들어 보이며 눈물로 호소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흥분한 유가족들은 국회의원들에게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쓴소리를 하면서 강력한 항의를 하기도 했으며, 현장 취재중인 기자들을 향해 "제대로 보도를 하지도 않으면서 왜 찍느냐"며 언론 보도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의 시위는 경찰이 별다른 제지 없이 원경에서 체크만 하는 수준에서 대응한 가운데 특별한 마찰 없이 마무리 됐다.

한편 당초 국회는 제66주년 제헌절을 맞이하여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국민에게 국회를 개방하는 열린국회 선포식에 이어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정의화 국회의장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국회가 집중할 수 있도록 제66주년 제헌절 경축행사를 축소하기로 결정 하면서 국회 잔디밭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KBS 열린음악회’와 '공군 블랙이글 축하비행'이 취소됐다.

NBC-1TV가 이날 경축식을 제외 한 행사장 안팎의 분위기를 입체적으로 스케치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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