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꽃향기 택시의 주인공 정녹현(70. 서울 화곡동)씨가 5일 오기택의 '우중의 연인'을 불렀다.
지난 2009년 자신의 개인택시에서 남일해의 안부를 열창하며 NBC-1TV에 첫 출연했던 그는 나훈아의 '흰구름 가는 길', 홍은빈의 '남자의 인생'에 이어 오기택의 '우중의 연인'까지 구성지게 불렀다.
격무에도 노래로 승객들에게 기쁨을 전해주고 있는 정녹현 씨는 유명 기수들의 곡을 자신만의 창법으로 열창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듣고 있다.
우기택의 '우중의 연인' 장대 같이 쏟아지는 밤비를 헤치고/나의 창문을 두드리며/흐느끼는 여인아/만나지 말자고 맹세한 말 잊었는가/그대로 울지말고 돌아 가다오/깨무는 그 입술을 보이지를 말고서/바람 불고 비오는 밤 어둠을 헤치고/우산도 없이 걸어가는 나의 젊은 여인아/사랑의 슬픔은 젊은한 때 있는 사연/눈물을 거두고서 그대로 돌아 가려마/비 개인 뒷날에는 밝은 태양 비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