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올해로 3회차를 맞은 ‘국방스타트업 챌린지’ 결승전이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육군회관 태극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결승전에는 22개팀 60여명의 군 장병이 참여하였으며, 내빈으로는 국회 국방위 안규백 위원장, 국방부 권혁진 정보화기획관, 스파크 민영서 상임대표, KT&G 김진한 사회공헌부 실장 등이 참여하여 창업을 준비하는 군 장병을 격려하였다. 국방 스타트업 챌린지는 국방부(송영무 장관) 주최, (사)스파크(민영서 상임대표) 주관, KT&G(백복인 대표이사) 후원으로 운영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800여개팀(2000여명)의 뜨거운 관심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군 제대 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군인들에게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새로운 병영문화 개선을 통한 군 전력 증강을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4개 부처(국방부, 교육부, 미래부, 중기부)의 입상자들이 모여 왕중왕을 선발하는 ‘도전 K-Startup 2018’의 국방부 예선을 겸하는 대회이다.
이번 결승전에 참여한 22팀은 1등~5등까지 각 500만원, 6등~10등 300만원, 11등~15등 200만원, 16등~22등 100만원 등 총 57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였다. 또한 참가팀은 군 창업 인큐베이팅이라는 후속지원을 통해 집중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국회 안규백 국방위원장은 “실패보다 두려운 것은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청년 장병 여러분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끝없이 도전하는 도전정신을 가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국방부 권혁진 정보화기획관은 인사말에서 “창업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낸다”며 “즐거운 군생활과 창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국방부는 언제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겠다”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