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논산시재향군인회(회장 김영근) 읍면동회 임직원과 논산시의회 김진호 의장 등 약 80여명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부산 유엔기념 공원을 방문 참배하고 안보의식을 고취시켰다.
이번 안보현장 견학은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실험으로 안보를 위협받는 상황에서 유엔기념 공원을 찾아 유엔21개국에서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을 견학함으로서 투철한 국가관을 확립하고 애국심과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8일 오전 논산을 출발해 부산 유엔기념 공원에 도착한 향군임직원들은 6.25 당시를 회상하며 가슴속 깊이 뜨거운 애국심과 국가관을 불태우고 21개국 유엔 전사자 2,291명이 잠들어 있는 묘지를 참배하며 애국 애족의 정신을 다시금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논산시 국방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병선 예비역 장군을 안보강사로 초청하여 국가관이라는 주제로 안보강연을 실시했다.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은 "대한민국의 최대. 최고 안보단체인 논산시재향군인회 임직원들이 평소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를 하고 있으며 우리 논산향군은 어느 지역보다도 국가관이 투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안보현장견학이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근 회장은 이번 안보현장 견학에서 "6.25와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을 다시는 겪지 않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들이 투철한 안보관으로 하나로 뭉쳐 애국 애족의 정신과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현장견학은 임직원들의 투철한 국가 안보의식을 갖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