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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미국의 소리' 기상청에 감사패 전달

한국어 포함 53개 언어로 전세계에 방송, 매주 9,400만 명의 청취자 확보...


[NBC-1TV 김은혜 기자]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에서 13일 기상청(청장 조석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상청은 "미국의 소리 한국어 방송을 통해 2010년 11월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30분경 약 5분 동안 ‘날씨와 생활’ 코너에 출연해 북한 날씨예보와 기상관련 생활정보를 제공한 공로가 인정된 것 같다"며 "기상기술은 예상치 못한 다양한 자연재해로부터 사람을 살리는 기술이므로 기상은 한 국가차원을 떠나서 인류공존을 위해 필요하다"는 수여 소감을 밝혔다.

‘미국의 소리’ 한국어 방송은 일제치하이던 1942년 8월 29일 故 이승만 대통령의 제안으로 시작되돼 현재 한국어를 포함하여 53개 언어로 전세계에 방송되고 있으며, 매주 9,400만명의 청취자를 확보하고 있다.

‘미국의 방송’ 한국어 방송의 주 청취 대상은 남북한에 거주하는 주민, 중국에 사는 조선족, 재일 한국인 등이다. 2007년에 ‘미국의 소리’에서 실시한 청취자 조사에 따르면 북한 주민 10명 가운데 1명 이상(12.7%)이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이상 방송을 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0년 ‘미국의 소리’가 탈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평가에 따르면 북한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일기예보가 ‘미국의 소리’를 통해 제공됨으로써 주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으며, 북한이 한반도내에 공존한다는 사실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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