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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방송]평범한 날의 소중한 행복, 추억의 가을운동회

코로나바이러스가 앗아 간 우리들의 귀중한 일상... NBC-1TV가 지난 1994년 10월 단독으로 취재했던 서울 난우초등학교의 생동감 넘치는 가을운동회 실황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안녕하세요. 요즘 이런 인사가 그 어느때보다도 실감나는 일상입니다.


체육시간 활기차게 뛰어놀았던 운동장...초 중고 학생들로 가득찼던 학교 운동장은 인적이 없는 사막을 바라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수업 중간 쉬는 10분까지도 삼삼오오 모여 뛰어 놀았던 운동장이었는데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는 그 생동감을 여지없이 짓밟았습니다.


학창시절 추억을 회상하는 시청자들은 '운동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무엇인가요? 아마도 가을운동회가 아닐까 합니다. 시골학교 가을운동회는 마을축제 그 자체였습니다. 물론 도시학교도 예외가 아닌데요...


NBC-1TV가 가을운동회를 단독으로 취재했던 영상을 방송해 드리겠습니다.(중략) 1994년 10월 7일 서울대학교 인근에 소재한 난우초등학교 가을운동회 실황입니다. 이 방송을 보시면 일상의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실감하실 수 있습니다. 가을운동회의 추억을 함께 느껴보시겠습니다.


먼저 조등학교 가을운동회의 백미였던 학부모 100미터 달리기 장면을 보시겠습니다. 마음은 급하고 몸은 안 따르고 하면 생기는 자연현상이 있죠? 넘어지는 장면말입니다.넘어지는 학보모는 안타깝지만 그것을 보는 사람은 폭소를 터뜨립니다(중략)


다음은 학생 계주입니다. 어른만 넘어지는 게 아닙니다. 승부욕 때문에 넘어지는 경우가 그런 경우입니다. 바톤을 떨어뜨리는 실수도 있습니다. 자, 어린이들과 마음으로 함께 달려보시겠습니다.(중략)


그 외에 부채춤과 바구니에 모래주머니 던지기, 단체 대형 공굴리기 게임을 보시겠습니다.(중략)


어린이들이 기다리는 점심시간도 설레는 순간인데요.. 아주 오래 전에는 도시와 시골 모두 도시락 점심이었는데, 근래에는 특히 도시에서는 치킨과 피자도 등장을 했습니다. 학교 안팎에 펼쳐 놓은 자판대에서 파는 장난감과 먹거리도 인기였습니다.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이런 함성이 생생합니다. 팔목에 찍힌 등위 인정 도장으로 공책과 학용품을 받으면 가을운동회가 끝납니다.(중략)


지금 당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 학사 일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가을운동회는 커녕 정상적인 등교수업도 못하고 있는데요. 저는 믿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종식되고 저 썰렁한 학교운동장에는 학생들이 공놀이를 하고 뛰어노는 그런 정상적인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오늘 방송에서 보신 것처럼 초등학교 가을운동회도 열리고 학부모들 달리기에서 넘어지는 사람을 보고 폭소를 터뜨리는 평범한 행복이 넘치는 그런 대한민국이 속히 오리라 기대합니다.

NBC-1TV 이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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