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정세희 기자]노인과 젊은 엄마의 행복을 위한 정당'을 표방하는 `대국민중심당'이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확대개편 전당대회를 열고 구천서 한반도 미래재단 이사장을 대표 최고위원으로 선출했다.
구 대표는 "기성 정당으로는 한국이 처한 고령화, 보육, 한반도 평화정착, 진보ㆍ보수간, 노사간 갈등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경로 및 보육정책 현실화로 노장 세대의 독립적 생활과 젊은 엄마의 안정된 일자리를 보장하고 자녀의 육아ㆍ교육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취임사에서 여야에 맹공을 퍼부었다. 야당에 대해서는 "종북주의자들에게 정권을 맡길 수 없다"고 각을 세우고, "(지난 정부에서 요직에 있었던 사람들의 말바꾸기에 대해)과연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있었다면 그렇게 할 수 있었겠냐?"고 반문하고 민주통합당의 진정성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여당에 대해서도 "탈북자들의 북송에 대해 언급이 없었다"며 무책임성을 지적했다. 또 국제분쟁과 관련해 중국은 만만한 나라가 아니다"며 "안보는 미국과 동맹을 맺고, 중국과는 경제적으로 돈득한 교류해야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앞서 고령화 대책 등에 방점을 찍어 온 '새희망노인권익연대'는 지난 6일 대국민중심당으로 당명을 개정했으며 ▲국민 소통과 통합의 정치 ▲평화. 번영 시대 ▲균형.상생의 경제발전 ▲교육. 문화대국 건설 ▲복지사회. 행복국가 건설 ▲새희망 노인 권익의 확대. 증진 ▲친환경 녹색사회 등의 공약을 발표하고, 엄마가 행복하고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한 "민생중심의 생활정치, 상생과 소통의 정치 구현!"을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