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은혜 기자]신상우 前 국회 부의장이 별세했다. 향년 75세. 7선 의원을 지낸 신 전 부의장은 지난 2010년 말 간암이 발병해 병마와 싸워오다 26일 투병 끝에 결국 별세했다.
고인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이끈 민주계 출신 정치인으로, 부산일보 정치부 기자를 거쳐 1971년 8대 총선에서 신민당 후보로 부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7선 관록으로 국회 부의장을 지냈으며, 부산상고 후배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후견인으로 활동하면서 참여정부에서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를 역임했다.
빈소는 서울삼성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오는 30일 오전 발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