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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방송]"몸에 묻은 물감 자국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

‘pure communication’ 허범준 제1회 개인전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인사동 ‘가나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 허범준 제1회 개인전‘pure communica-
tion’이 7일 오후 막을 내렸다.

작가 허범준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선보인 이번 전시회는 젊은 작가의 패기와 순수함이 고스란히 표출된 직감적인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좌우로 움직이면서 보는 일반적인 그림과는 달리 앞뒤로 움직이면서 봐야 작품의 별미(?)를 만끽 할 수 있는 매력을 내포하고 있다.

마치 도수가 다른 몇 개의 안경을 바꿔 끼면서 사물을 보는 듯한 시각적인 작품이다. 일단 거리를 두고 바라보면 그의 작품은 바디 패인팅 처럼, 실제의 사람이 물감통을 뒤집어 쓴 것 같은 강력함을 풍긴다. 그러나 작품에 다가갈수록 그 강력함은 수많은 터치로 완성된 순수함으로 오버랩 된다.

"작업을 하던 어느 날, 몸 여기저기에 묻은 물감자국을 발견하고 이번 작품의 맥을 찾았다"는 허범준은 대학 졸업을 하면서 준비한 첫 개인전을 성공리에 마쳤다.

최송대 문하의 애제자로 현재 중앙대학교 대학원(한국화전공)에 재학 중인 그는 ‘꽃의 내면’을 추구하는 스승의 영향으로 오관(五官)의 내면을 탐색하는 매력적인 화풍을 추구하고 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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