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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NBC-1TV 이경찬 기자] 아시아 미술 시장의 교류와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ASIA ART NET 위원회의 주최로 개최되는 AHAF(Asia Hotel Art Fair) BUSAN 2019가 제 18회를 맞이하여 다음달 28일부터 3월 3일까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개최된다.


AHAF(Asia Hotel Art Fair)는 2008년 일본의 뉴오타니 호텔에서 출범한 이후, 매년 홍콩과 서울에서 2회에 걸쳐 개최되며 명실공히 아시아 최초, 최대 규모의 호텔 아트페어로 자리매김 하였다. 서울에서는 하얏트, 신라호텔, 콘래드 호텔, 조선호텔 등 프리미엄 호텔에서 다채로운 주제로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2016년에는 처음으로 개최지를 강북에서 강남으로 옮겨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성공리에 행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특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한 지난 AHAF SEOUL 2018에서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등 메이져 금융권의 PB 고객 및 AHAF Hong Kong과 연계되어있는 홍콩, 중국, 미국 등 약 10개국의 해외 초청 콜렉터, 국내외 미술 관계자 그리고 주요 백화점 및 주요 카드사 VIP 고객 등이 초청되었다.


이번 AHAF BUSAN 2019에서는 호텔에서의 객실 전시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특별전이 마련되어 있다. 청사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라벨라치타(청사포점) 특별전, VVIP를 위한 우키요에 특별전, 서울에서 부산을 거쳐 일본까지 운항되는 예술&식도락 투어 ART&GOURMET TOUR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였다. 아방가르드 작품세계를 재조명하는 故강국진, 김구림 작가의 오마주전, 일본의 유명 작가 히노고레이코(Korehiko Hino)의 특별전, 김창겸, 금민정, 한승구 작가의 미디어아트 3인전, 중국 최대 도자기 특구인 경덕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로 구성된 경덕진 특별전, 특히 일본의 대표적인 에도시대 판화 우키요에 특별전 등이 예정되어 있다.


AHAF는 그간 여타 호텔 아트페어의 제한된 객실 층 전시공간에서 벗어나고자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의 현대백화점, 롯데호텔의 롯데백화점, 홍콩의 하버시티 등 인접한 고급 쇼핑몰과의 협업을 통해 일반 대중을 향한 행사 홍보 및 퀄리티의 향상, 나아가 고급 쇼핑몰의 탑 스펜더들 초청을 통한 콜렉터 구축 등에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 AHAF BUSAN 2019도 AHAF 주요 콜렉터들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VIP 고객, 메이저 금융권의 PB 고객 및 다양한 브랜드들의 VIP 고객 등 예년에 비해 보다 견고한 고객들을 확보하는 데에 주력하였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주요 컬렉터들을 유치하기 위한 ART&GOURMET TOUR를 마련하여 직접 아티스트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 강연 및 공연 뿐 아니라 주요 홍보대사 이상봉 디자이너와 한젬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과 함께 하는 행사 등 다양한 접점에서의 적극적인 협업을 기획하고자 하였다.


또한 국내 최고 엔터테이먼트사인 SM ENTERTAINMENT 계열사 SPEEKER와의 새로운 파트너쉽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확장된 고객층을 확보하고 새로운 만남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새롭고 다채로운 컨텐츠를 선보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AHAF BUSAN 2019는 아시아 미술 시장의 교류와 융성이라는 설립 취지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번 AHAF BUSAN 2019은 박영덕화랑, 표갤러리, 금산갤러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갤러리들과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폴, 스웨덴, 미국 등 10개국의 해외갤러리들이 참여함으로써 국내외 미술시장의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 부산상공회의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복순도가 등 다수의 협찬사들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71개의 객실을 활용한 이번 AHAF BUSAN 2019는 총 50 여개의 갤러리들의 300 여명의 작가, 200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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