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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상지장애 태권도 선수 첫 실업팀 입단

서울시-SK건설과 손잡고 장애인실업팀 창단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國技)태권도의 미래가치인 장애인태권도에 상지장애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실업팀이 만들어졌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원순)는 SK건설(대표 임영문)과 함께 장애인체육 선수의 고용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장애인태권도 실업팀 창단에 나섰다.


서울시체육회는 7월 8일 오후 3시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에서 SK건설 장애인체육 실업팀 창단식과 함께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SK건설(주) 임영문 대표이사와 서울시체육회 김종덕 부회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태양 서울동부지사장과 입단선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와 SK건설의 장애인체육 실업팀 창단에 장애인태권도 선수는 총 4명이 입단했다. 특히 실업팀이 전무한 상지장애 유형의 선수들이 3명이나 입단하면서 사상 최초의 상지장애 태권도 선수부가 만들어졌다.


이번에 SK건설에 입단한 장애인태권도 선수는 총 4명으로 2020 도쿄패럴림픽을 준비중인 주정훈, 김태훈, 이은재(상지장애) 선수와 대한민국 최초의 청각장애 태권도 선수로 2009년과 2013년 2017년 3차례의 올림픽에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장애인태권도의 가능성을 열어준 임대호 선수가 대상자가 됐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장용갑 회장은 “지난 10년간 어려움을 겪고 있던 우리 장애인태권도 선수들에게 이번 SK건설의 상지장애 선수와 청각장애 선수의 입단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우리 협회는 서울시뿐만 아니라 여러 시도와 업체를 방문해 농아인올림픽인 데플림픽과 장애인올림픽인 패럴림픽,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인 장애인아시안게임, 유소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인 유스장애인아시안게임에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의 미래가치가 장애인태권도에 있음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 강화를 위해 장애인태권도의 활성화가 필요함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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