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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WT 기술위원장 양진방, 대한민국태권도협회장 당선

NBC-1TV가 미리 감지한 양진방 125표 압승이라는 분석에는 5표가 부족한 상황으로 태권도 전반에 형성되었던 "양진방-최재춘이 박빙이다"라는 설과 "김영훈의 막판 뒤집기"라는 여론과는 상반되는 결론...

[NBC-1TV 구본환 기자] 양진방(63) 용인대 교수가 임기 4년의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제29대 회장에 선출됐다. 

양진방 후보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실시된 대한태권도협회 제29대 회장 선거에서 120표를 획득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양 후보는 총 192명의 선거인 중 190명이 투표한 가운데 120표를 얻었고, 김영훈 후보(전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는 36표, 최재춘 후보(전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는 28표, 최영길 후보(대한태권도협회 고문)가 6표를 각각 받았다.

이는 NBC-1TV가 사전에 감지한 양진방 125표 압승이라는 분석에는 5표가 부족한 상황으로 태권도 전반에 형성되었던 "양진방-최재춘이 박빙이다"이라는 설과 "김영훈의 막판 뒤집기"라는 여론과는 상반되는 결론이다.

NBC-1TV 자체 분석은 이광윤 보도본부장이 직접 선거인단의 성향을 분석한 내용으로 그  선거 판세를 16일 예측 보도 하려고 했으나 일부 기자들의 만류로 접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런 내용은 선거 당일 태권도인들과 일부 전문기자들에게도 자신있게 장담했던 예측이다.

구체적인 투표 결과와는 다를 수 있지만 이광윤 보도본부장이 분석한 표심은 서울 2표, 경기도 10표, 충북 8표, 충남 10표, 경북 13표, 경남 13표, 부산 7표, 울산 13표, 제주 5표, 광주 11표, 대구 12표, 세종 4표, 인천 10표, 대전 7표로 분석했다.

이는 선거인단이 시·도협회 및 전국규모연맹체의 대의원과 임원을 비롯해 지도자, 선수(4년 이내 선수였던 자 포함), 심판, 등록 도장 지도자 등으로 구성돼 지역협회와 중앙임원들과의 역학관계, 선수들의 자율적인 투표 성향까지 감안했다.


양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현실이 녹록치 않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닥친 겨울을 어떻게 녹여나가야 할지 가슴이 매우 무겁다"며 "우선은 이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이 부분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1월 중순 열릴 예정인 대한태권도협회 정기 총회부터 회장 임기를 시작하는 양 당선인은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 세계태권도연맹(WT) 서울본부 국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WT 기술위원장 겸 집행위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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