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박승호 포항시장이 아시아인 최초로 키르기스 공화국의 국립키르기스건설통신건축대학 명예교수가 됐다.
박 시장은 3일 포항시청에서 김성준 키르기스탄 아라스그룹 해외담당 이사로부터 이 대학 학위복과 명예교수증을 전달받았다.
명예교수증은 키르기스 공화국 교육과학부 학술 결정에 따라 이 대학 아브디칼리코브 총장의 명의로 발급됐다.
명예교수증은 지난 2009년 3월 이 대학이 있는 수도 바쉬케크시의 발레리 코르니엔코 부시장이 박시장과 만나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포항시가 같은 해 11월 이 대학교 재학생 1명을 선린대학 유학을 주선하는 등 양 도시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나선 데 감사의 뜻으로 수여한 것이다.
국립키르기스건설통신건축대학은 세계적인 과학자와 국제과학상 수상자 등 600의 명의 교수진을 작추고 있으며 재학생수가 1만4000여명이나 되는 중앙아시아 최고의 공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