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오후 2시 30분경, 서울 여의도 KBS신관 3층에서 연기가 솟구쳐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3층에서 시작된 불은 현재 3층 창문에 자욱한 연기를 내뿜고 있으며 옥상에 까지 연기가 치솟고 있지만, 긴급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큰 불길로 번질 것 같지는 않다.
화재 발생직 후, KBS측이 NBC-1TV와 YTN, SBS, MBC 기자들의 현장 접근을 막아 긴급출동한 4개 언론사 기자들은 KBS 울타리 밖에서 취재를 하고 있다.
현재 영등포경찰서 과학수사대가 출동해 영등포소방서와 합동조사를 펼치고 있지만, 화재의 원인과 경위는 빨라도 오후 늦게나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NBC-1TV 김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