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2014년 최악의 재앙인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어언 1주기가 다가오면서 당시의 고통과 슬픔과 역경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안식과 치유와 행복을 되찾아주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와 대중가수가 ‘희망나눔 그랜드 콘서트’를 개최한다.
예술기획 파홀로 창사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로 기존 클래식 콘서트와 차별화시킨 이 콘서트는 (주)하나일보그랜드콘서트와 GTN-TV 공동주관 하에 서울시, 경기도, 안산시 등의 후원으로 오는 24일(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단원고 전교생 및 안산 소재 모든 고교 학생들을 비롯,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우리 사회에서 건강한 웃음과 희망이 필요한 이웃들을 무료 초청함으로써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한국인 최초 라스칼라 극장에서의 오페라 활동으로 다져진 감성과 끼로 현재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바리톤 ‘김동규’와, 수 백회의 오페라 주역과 초청음악회를 통해 대중에게도 많이 알려진 국내 최고의 소프라노 ‘신지화’, 테너 ‘신재호’ 그리고 폭발적인 가창력의 가수 ‘소향’이 출연해 감성을 매료시킬 천상의 하모니를 들려준다.
여기에 바이올린 김주원, 피아노 정윤주 등 국내 정상의 아티스트와 더불어 독일이 인정한 최고의 마에스트로 조장훈과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여러가지 색깔의 음률과 조화로운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의 진수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