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서울 종로 보신각과 전국의 주요 종각에서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이 거행됐다.
33번의 웅장한 종소리가 울러 퍼지자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들은 힘찬 환호성을 지르며 희망찬 얼굴로 새해를 맞이했다.
지난해 보신각종 타종식과 남산 N타워 새해 맞이를 함께 취재했던 NBC-1TV는 올해는 서울 국립극장 앞에서 열린 호랑이해 맞이 폭죽행사를 취재했다. 사흘째 한파가 맹위를 떨쳤지만 이날 행사에는 구름인파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NBC-1TV 박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