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제52회 대통령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대회'가 23일 경기도 포천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돌입했다.
개회식은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장과 태권도 주요 임원, 선수단, 김종천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정종근 시의회의장,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이상헌 KTA 부장의 사회로 임영선 포천시태권도협회장의 개회선언, 김종천 포천시장의 환영사,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장의 대회사, 선수대표 및 심판대표 선서, 표창장 수여, 선물전달 등 1부 행사와 식후 행사로 제3야전군사령부의 고난도 시범공연이 펼쳐져 내빈과 관람객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는 대한태권도협회가 태권도 세계화의 일등공신 김용채 전 회장을 초청해 특별 예우를 갖추는 신선한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1일 품새 부문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7일간 포천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지는 이번 태권도대회는 2018년도 국가대표선수 선발 예선전을 겸한 대회로 전국의 남녀 고등학교, 대학교, 일반부에서 총 3,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품새 부문과 겨루기 부문에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