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김경덕)는 18일 파타야 인도어스타디움에서 태국 파타야시와 공동 주최한 '제2회 파타야시장기태권도대회'에 임원단을 파견해 심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선수 700명 가족 300명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이번대회는 겨루기 품새 격파 등으로 열전을 벌였으며 학부모 격파대회도 함께 펼쳐져 관객들의 열기를 자아냈다.
파타아시는 경기도태권도협회가 공을들여 2019년 정식 MOU를 체결하고 관내 13개 초중학교에 태권도를 정규수업으로 추진하기로 체결하고 무예타이 종주국에서 태권도가 가지고 있는 장점 인성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향후 스포츠 태권도와 함께 동남아 전통태권도 보급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시립 초중학교 13개 학교중 제8학교 제5학교에 이어 제2학교에 수업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전체학교에 정규수업으로 진입할 예정이다.
김경덕 회장은 "파타야 시장기가 성장해서 동남아를 아우르는 국제대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면서 "8월에 가평군 한석봉 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다문화태권도한마당대회'에 손타야 쿤품(태국 문화체육부 장관 출신)시장과 바른 쿨라바니자야 수석부시장 놉시차 나나컨 시 교육감을 초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강신배펑택시 회장과 최원보 남양주시 회장, 조현종 구리시 회장, 이춘열 가평군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윤복채 경기도태권도협회 겨루기 심판위원장은 직접 품새 겨루기 심판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회 실무에 참여했고, 임종남 행정부회장과 김평 전무이사, 서정욱 의왕시 회장, 이문철 과장 등도 대회에 참석했다.
한편 바른 쿨라바니자야 수석부시장과 놉시차 나나컨 시 교육감은 경기도태권도협회 일행을 며칠간 교류 하면서 각별한 친근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