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C-1TV 구본환 기자]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8부 민사부 2023가합57782 사건재판에서 경기도태구너도협회 김평 당선인이 지난 2023년 4월 11일 제기한 '징계무효확인의 소' 판결에서 "징계양정에서 기초 사정으로 삼은 자료가 정당하지 않고 , 다른 사례와 비교해 형평에 맞지 않다"라고 판시하여 원고인 김평 손을 들어주었다.
경기도협회는 김 당선인의 자격정지와 각종 민원들로 인해 협회장 선거 당선 인준에 촉각을 세웠으나 이번 판결로 회장인준 절차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평 당선인도 "정의는 살아있다. 경기도태권도협회의 안정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직 경기도체육회 감사 결과 등 산적한 문제가 있지만 일단 국기원과의 법리 타툼에서 이겼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