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과 육영재단이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탄신을 기념해 개최한 음악회 '당신이 그리우면'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20일 오후 7시 마포구 대흥동에 있는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평소 각각 열렸던 박정희 대통령 부부의 탄신 기념행사를 함께 주최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특히 내년 육영수 여사 탄신 100주년을 맞아 기념 우표 발행 등 다양한 행사를 앞두고 펼쳐져 관객들의 관심이 고조되었다.
음악회는 가수 임백천의 노래, 바리톤 김동규, 팝소프라노 한아름 등의 무대와 코리아모던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이 객석을 압도하며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음악회 본 행사에 앞서 공연장 로비에서는 박 대통령의 장남 박지만 씨와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및 육영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기념 메달' 제막식이 거행되었다.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과 풍산화동양행이 공동 기획한 기념 메달은 앞면에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초상을, 뒷면에는 박 대통령과 육 여사의 '민족중흥' 친필 휘호를 새겨져 있다.
재임 기간 중 150억 달러 수출 달성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금메달(627만원) 150장, 은메달(16만5천원) 1천500장을 한정 발행한다. 메달은 풍산화동양행과 현대백화점 온라인몰(현대H몰) 등에서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