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은혜 기자]15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육영수 여사 37주기 추도식’은 전국에서 찾아 온 4천여 추모객들로 육영수 여사 서거 당시의 추모 분위기를 연상케 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유족인사에서 "바람직한 복지는 소외계층에 단순히 돈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꿈을 이루고 자아실현을 하도록 이끌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어려운 분들을 단순히 도와주는 것을 넘어 그분들이 꿈을 이루고 행복해질 수 있게 국가가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세심하게 지원하는 것이 이 시대 우리가 해야 할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복지정책이 자립과 자활에 있음을 확고히 했다.
폭염 속에서 진행된 이날 추도식에는 박 전 대표와 동생 지만 씨, 전직 관료 및 정치인, 친박계 의원 등 각계각층에서 동참 했으며, 육영수 여사를 사랑하는 모임(육사모)'을 비롯해 박사모 등 박근혜 전 대표 팬클럽 10여 개 단체와 시민 4천여 명의 추모객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