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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방송]추모객으로 북새통 이룬 육영수 여사 38주기 추도식

박근혜, "어머니 유지를 받들어 사회 어려운 분에게 희망을 드리겠다"


[NBC-1TV 김은혜 기자]故 육영수 여사 38주기 추도식이 15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8000여 명(주최 측 추산)의 추도객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경선 후보는 유족인사에서 "어머니 유지를 받들어 사회 어려운 분에게 희망을 드리고 흔들리는 나라를 다시 세우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야겠다는 생각이 정치를 시작했던 이유"라며 "앞으로 어머니께 부끄럽지 않고 믿어주시는 국민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현충문 앞 광장에 주차된 40여 대의 관광차에서 내린 참배객들과 개인 참배자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진행돼 30분만에 마무리됐다.

행사직 후 부터 본격적으로 내린 비는 물폭탄을 연상케 할 만큼 국지성 호우로 돌변했지만 유족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경선 후보는 오후 1시까지 추모객들과 일일이 개별 인사를 나누며 참배에 대한 예를 갖추었다.

이날 추도식에는 박 후보의 팬클럽(박사모, 뉴박사모, 근혜동산, 근혜사랑)과 육영수여사를 사랑하는 모임 등이 단체별로 천막을 치고 봉사활동을 펼쳤으나 일체의 단체명을 표시하지 않았다.

일반 참배객으로 추도식에 참석한 이준규(56. 경기도 안산시 월피동)씨는 "1974년 육영수 여사 서거때 수술을 집도했던 국군수도통합병원 의료진들이 여사님의 기운 속옷을 보고 일제히 눈물을 흘렸다"는 문헌을 보고 찾아왔다"며 또 다른 참배객들(유은숙 53, 심상후 63, 공경돌 53)과 고인의 묘소에 조화를 올리고 고인의 뜻을 기렸다.

☞아래에 NBC-1TV 방송 창이 있으나, 일부 휴대폰에서는 열리지 않으니 화면창이 보이지 않으시면 Flash Player 프로그램을 설치 하시거나 인터넷으로 시청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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