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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수 옥천 교동 여사 생가 '복원 초읽기'

오는 2월 10일 충북문화재 지정 확실.. 옥천군 지표조사 박차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고 육영수 여사의 생가복원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충청북도는 고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도지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고 11일부터 고시에 들어간다. 고시에 들어간 한달 동안 이의가 없을 경우, 오는 2월 10일경 충북문화재 지정이 확실시 된다.

옥천군 공보실의 설용중(문화관광담당) 씨는 2월 10일경 문화재로 지정되면, 곧바로 청주대학교 박물관에 학술용역을 의뢰하여 지표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히고, 건축의 구조와 배치 등의 구체적인 조사가 끝나는 오는 8월 경에 공식 발주에 들어가고 늦어도 내년 3, 4월에는 기공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표조사는 의외로 애로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기존에 남은 생가의 구조가 지난 70년초에 1차 복원된 형태이기 때문에 사실상 육영수 여사의 생가로는 부적절하다는 시각 때문이다.

옥천군은 이에 따라 육 여사의 생가에 살았던 친지들의 고증과 사진자료 등을 철저히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생가는 건물의 원형은 철거돼 있고 인척인 육남수 씨가 기거하는 관리건물만 남아 있다.

한편 육영수 여사 생가복원추진위원회(위원장 윤길원)는 청와대가 9일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비롯한 역대 대통령 관련 자료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1302건의 역대 대통령의 통치사료 가운데, 육영수 여사가 외국에 보낸 편지도 포함돼 있다는 사실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생가복원에 따른 친족들의 사유재산 기부체납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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