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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대통령 밀착취재

[방송] 역사 속에 감추어진 육영수 여사의 국민사랑

코로나19 가 확산되는 요즘 나환자들의 환부를 어루만지며 그들의 치료와 자립을 위해 헌신한 육영수 여사의 업적을 재조명...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지금 시간은 2020년 3월 2일 밤 10시입니다. 우리 방송국 바로 앞에는 KBS 본관이 있고 오른쪽 편에 국회의사당이 있습니다. 요즘 이곳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 일대를 지나는 행인들의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입니다. 어디 서울 여의도 문제뿐이겠습니까? 지금 현재 확진자만 4천3백3십5명 사망자가 26명에 이릅니다.

 

도무지 출구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 어려운 난국에 생각나는 분이 있습니다. 육영수 여사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부인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어머니신데요...

 

1960년대 나환자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 그들을 위해 정착촌을 만들고 또 자립을 위해 양계사업과 씨돼지운동을 펼쳐 보리고개 시절임에도 나환자들은 GDP 2만불의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육영수 여사는 그들의 환부를 만지며 격려하고 또 수시로 그들에게 희망의 정을 나누었습니다. 이 대명천지에 마스크가 없어 발을 동동구르는 오늘날의 현실과는 대조되는 대한민국의 미담입니다.

 

NBC-1TV가 지난 2002년에 보도했던 육영수 여사 특집방송을 재구성했습니다. 육영수 여사와 나병(한센병) 퇴치운동을 하셨던 연세대 교수출신 유준 박사님과의 당시 인터뷰 방송을 들어보시겠습니다.(중략)

 

잘 보셨습니까? 유준 박사는 지난 1974년 8월 19일 육영수 여사 영결식때 사회자가 귀빈 분향에 이어 잠시 일반 분향이 있기 전에 여사님께서 평소 육영수 여사님과 가까이 지냈던 두 분이 먼저 분향하신 다음 일반인 분향을 하겠다”고 했을 만큼 육영수 여사 생전에 가깝게 지내셨던 분입니다.

 

유준 박사님을 통해서 육영수 여사의 삶에 대해서 들어봤습니다.  우리 국민을 사랑하고 또 소외된 국민을 더 사랑하셨던 육영수 여사님의 업적을 되돌아 보면서 이 난국을 이겨나갈 힘을 다져봅니다.

 

대한민국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야겠습니다. 육영수 여사의 나환자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되새기면서 코로나19에 시달리는 환자들이나 그 가족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부탁합니다. NBC-1TV 이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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