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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윤수현, 전국퀴즈대회 2022 정규리그 ‘챔피언 등극’

-전년도 챔피언 서울 용원초 교기 하강하고, 2022 챔피언 영월초등학교 교기 게양 및 교가 연주 '진풍경'


[NBC-1TV 구본환 기자] 강원도 영월초등학교 6학년 윤수현 어린이(영월중앙체육관)가 ‘2022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 정규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윤수현은 17일 오전, NBC-1TV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왕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광윤)가 한국스카우트빌딩 행사장에서 개최한 ‘2022 정규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91점으로 왕좌에 올라 루비검과 부상 200만 원의 상품을 받았다.

윤수현은 또 퀴즈대회 관례에 의거해 시상식을 올림픽처럼 진행함에 따라 소속 학교의 교기를 게양하고 교가를 울리는 영광도 함께 누렸다.


조직위는 이날 시상식에서 전년도 우승팀 서울 용원초등학교 교기를 하강하고, 우승팀 영월초등학교 교기와 2위 부천 약대초등학교 교기, 3위 아산 신리초등학교 교기를 게양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들 세 개 초등학교 교기가 올라가는 동안 우승팀 영월초등학교 교가가 연주되는 감동적인 장면이 펼쳐지자 관중석에 있던 윤수현의 어머니 김영미 씨가 울컥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윤수현은 시상식에서 조직위 구재서 특별위원(예비역 육군소장)으로부터 챔피언에게 수여하는 루비검을 받고 “저가 가지는 거냐?”고 묻고, “그렇다”는 대답을 듣고서는 행복한 표정으로 감사를 표했다.


윤수현은 챔피언이 결정된 순간 "시상대 게양대에 재학중인 영월초등학교의 교기를 올리고 싶었다"며 "학업 중에는 역사 수업이 정말 힘들었는데, 퀴즈대회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역사공부를 할 수 있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되었고, 특히 대회를 추천해 주신 영월중앙태권도장 조영복 총관장님과 매 대회마다 함께 공부해 주신 지도관장님과 어머니께 감사를 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8월 21일에 열렸던 제30회 대회에서 강원도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후 제32회 대회까지 3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누적점수 총 420점(금메달 3, 은메달 1, 동메달 1)으로 후반기 대회 우승자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윤수현은 500점(금메달 5, 동메달 1)으로 전반기 대회 우승자로 결정전에 오른 백종호(부천 약대초등학교 6학년)와 챔피언 루비검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정규리그 챔피언 결정전은 매월 개회되는 분기별 대회 누적점수(1위 90점, 2위 70점, 3위 50점, 4위 30점, 5위 20점, 등위 외 참가 점수 10점)로 전·후반기 등위를 가리고 두 리그 입상자들이 연말에 참여하는 최종 대회이다.


결정전에 출제된 문항은 총 10문제로 수록된 문제집(40문제)에서 추첨으로 문제를 선택해서 구두로 출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미 분기별 대회에서 실력을 닦은 선수들만 참가하는 대회라 출전 자체가 영광인 챔피언 경정전 결과는 후반기 우승자 윤수현(강원도 영월 영월초등학교 6학년)이 91점으로 챔피언에 올랐고, 전반기 우승자 백종호(부천 약대초등학교 6학년)가 87점으로 2위, 김준성(아산 신리초등학교 6학년)이 71점으로 3위에 차지했다.

한편, NBC-1TV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 조직위원회 이광윤 조직위원장은 연말 주요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대회에 참여한 조직위원들에게 국기원장(이동섭)상과 세계스포츠위원장(서현석)상, 프로태권도연맹 표창장을 추천하여 당일 행사장에서 수여식을 가졌다.


3개 단체장 표창장을 수상한 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구재서 특별위원(예비역 육군소장)  ☞최동철 특별위원(전 KBS 스포츠뉴스 앵커)  ☞김세호 의료위원(김패밀리의원 원장)  ☞오용훈 전문위원(경찰학 박사)  ☞박상근 조직위원(전 경찰기마대장)  ☞홍성덕 외교위원(전 외교관)  ☞정재은 조직위원(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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