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구본환 기자] 서울 용원초등학교(교장 정경찬) 6학년 이지후 어린이가 세계적인 진기록을 세웠다.
이지후는 25일 오후, NBC-1TV 1층 목련홀에서 열린 NBC-1TV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 ‘2021 정규리그 시상식' 메인무대에 설치된 우승팀 학교 게양대에 재학 중인 용원초등학교 교기를 게양하면서 교가를 울리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았다.
대회 조직위가 올림픽 시상식처럼 정규리그 퀴즈왕 학생이 소속된 학교 기를 게양하고 교가를 들려주겠다는 약속을 실행한 것... 초등학교 교기가 학교 외부에서 게양되고 교가가 연주되는 사례는 세계적인 미담으로도 손색이 없는 진기록이다.
시상식은 이광윤 조직위원장의 정규리그 우승 상장 수여 및 3백만 원 상품, 구재서 특별위원(예비역 장군/육군 소장)의 루비 검 수여, 김경훈 위원(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오광웅 작가 금분 휘호 전달, 교기 게양,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매달 열렸던 분기별 대회에서 얻은 승점을 합산해 연말에 시상하는 정규리그 시상제에서 이지후는 누적 점수 540점으로 초대 정규리그 퀴즈왕의 영예를 안았다.
제8회 대회 첫 금메달 획득했던 이지후는 제11회 대회에서 첫 100점 만점으로 금메달 따고 제18회 대회에 이어 제19회 대회와 제20회, 제21회 대회까지 금메달 획득해 대회 6관왕의 주인공으로 어린이퀴즈대회의 모든 기록을 세우는 존재감을 보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마침 조직위 제3차 정기총회를 마친 후 진행돼 총회에 참석했던 이광윤 조직위원장(NBC-1TV 보도본부장)을 비롯해 구재서 특별위원(예비역 장군/육군 소장), 김영근 사무총장(대한태권도협회 이사), 김세호 의료위원(김 패밀리 의원 원장), 요용훈 전문위원(경찰학 박사), 김경훈 위원(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상근 위원(전 서울경찰청 기마 대장), 구본환 제1사무차장(NBC-1TV 보도국 기자) 등이 참석했으며, 수상자 이지후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석해 시상식을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