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1일 오후 열린 '제15회 NBC-1TV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조직위원장 이광윤)'에서 경북 영천초등학교 2학년 김나현(영천천지인태권도) 어린이가 88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연소로 금메달을 획득한 김나현은 작년 초등학교 4학년때 제9회 대회 은메달을 획득한 김서현의 친동생으로 친자매가 메달을 획득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9년 11월, 오빠와 언니가 태권도 수련을 하는것을 보고 태권도장을 찾은 김나현은 2021년 3월 1품 심사에 합격하며 일단 품새선수를 목표를 두고 있는 꿈나무로 좋아하는 과목은 국어이고, 장래희망은 가수이다.
김나현은 금메달에 부여되는 정규리그 가산점수 90점을 획득하며 단번에 2021년 리그 공동 3위로 올라서며 제16회 대회에서의 성적 여부에 따라 단독 1위도 가능한 고지를 선점했다.
역대 입상 성적이 없는 신인들만 출전이 가능했던 이번 제15회 대회에는 아산 남성초등학교 1학년 문채빈(국가대표호아태권도)이 은메달을 서울 녹천초등학교 6학년 배은서(이박사삼호태권도)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정규리그 경쟁에 뛰어들었다.
13회 대회부터 적용된 조직위원회 대회 규정에 따라 예전에 시행되었던 입상자의 다음 대회 출전불가 조항이 폐지되어 앞으로 정규리그 순위 다툼이 한층 더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11회 대회' 입상자부터 소급 적용되는 이 규정은 금메달 90점, 은메달 60점, 동메달 30점 4위 20점, 5위 10점을 부여하고 이를 매달 랭킹에 적용해 연말까지의 총점으로 '2021년 정규리그 퀴즈왕'을 시상한다.
또 이와 별도로 2021년 월별 대회 입상자들에게 출전권이 부여되는 '2021년 전국어린이퀴즈왕대회'도 오프라인 대회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오는 8일 오후 2시 여의도에서 제2차 정기총회를 갖고 새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제1대 대회장을 추대하고 대회 공로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감동적인 순서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