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20일 오후 열린 '제30회 NBC-1TV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조직위원장 이광윤)'에서 강원도 영월초등학교 6학년 윤수현(영월 중앙체육관) 어린이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수현의 이번 대회 금메달은 대회 사상 강원도에서 나온 첫 금메달이다. 이는 동안 서울과 경기도에서 주도했던 금메달 행진이 제주도까지 이어지고 또 강원도에서도 금메달리스트가 배출되면서 이제 어린이퀴즈대회도 전국 평균화가 되고 있다는 청신호로 해석된다.
강원도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영월초등학교 6학년 윤수현(영월 중앙체육관)은 “지난 제29회 퀴즈대회에 출전해 은메달 획득해서 기분이 좋았는데, 두 번째 도전 인 이번대회에서 전국을 상대로 할 수 있는 대회에서 과연 1등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금메달이 확정되니 믿기지가 않는다”는 소감을 밝혔다.
윤수현은 “얼마 전 뱀꿈을 꾸었는데, 부모님께서 좋은 꿈이라고 하셨다”며 “금메달 획득의 영광이 주어지려고 그랬나 싶다”며 “학업 중에 역사 수업이 정말 힘들었는데, 이번 퀴즈대회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역사공부를 하게 되었고, 학업에서도 역사 만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은메달은 제2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충남 금산초등학교 6학년 전지은(용인대 화랑태권도)이 차지했다. 탄탄한 경험을 갖춘 역대 수상자의 등장은 향후 퀴즈대회의 새로운 변수로 기대된다.
동메달은 아산 신리초등학교 3학년 이서진(어울림 태권도 사관학교)이 챙겼다. 충남 아산은 2022년 정규리그 전반기 대회 2위를 배출한 명문가로 급부상한 지역으로 이서진 자체가 제29회 대회에 이어 연이어 동메달을 획득한 저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모두 10항이 출제되었으며, 주제는 세종대왕으로 조직위원회 김세호 의료위원(김패밀리의원 원장)과 박상근 조직위원(전 서울경찰청기마대장)이 문제를 주도했다.
제28회 대회까지 ‘2022 정규리그 전반기 대회’를 마무리 한 퀴즈대회는 제29회 대회부터 후반기 대회 레이스에 돌입했는데 8월 현재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윤수현(강원 영월초등학교 6학년) 2위 강동원(제주 대정초등학교) 공동 3위 이서진(충남 신리초등학교 3학년) 전지은(충남 금산초등학교 6학년) 5위 김유나(제주 대정초등학교 5학년) 공동 6위 유동주(충남 동신초등학교) 박준혁(중안 아산 신리초등학교 6학년)
등위 | 이름 | 점수 | 학교 |
1 | 윤수현 | 160 | 강원 영월초 6 |
2 | 강동원 | 110 | 제주 대정초 1 |
3 | 이서진 | 100 | 충남 아산 신리초 3 |
전지은 | 100 | 충남 금산 금산초 6 | |
5 | 김유나 | 20 | 제주 대정초 5 |
6 | 유동주 | 10 | 충남 온양 동신초 4 |
박준혁 | 10 | 충남 아산 신리초 6 |
한편, 어린이들이 롤모델로 생각하는 직업군을 위원으로 구성하고 있는 NBC-1TV 전국어린이 태권도퀴즈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광윤)는 부대회장 김진환(국제SNS펜클럽 서울지부장), 김상진(주한 에티오피아 부산·경남총영사), 윤종욱(대한태권도협회 고문), 박귀종(국제 SNS펜클럽 총재) 자문위원이 회장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야별 상징성으로 추대된 구재서(예비역 육군소장), 이종철(전 미국 뉴저지 팰리세이즈 파크시 시의원 겸 부시장), 최동철(전 KBS 앵커), 신동호(전 대통령 경호처 경호지원본부장) 특별위원이 어린이 교육에 심열을 기울이고 있다.
분야별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위원으로는 임규현(전 국빈 수행팀장) 전문위원, 배완영(배우 수지 아버지,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 총재) 전문위원, 오용훈(경찰학 박사) 전문위원, 홍성덕(전 외교관) 외교위원, 김세호(김 패밀리 의원 원장) 의료위원, 박상근(전 서울경찰청 기마 대장) 위원, 정재은(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위원, 김경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위원, 김혜미(전 세계챔피언) 위원 등 각계 인물들이 포진하고 있다.
조직위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국에서는 구본환 제1 사무차장(NBC-1TV 보도국 기자)이 내부 활동을 맡았으며, 정익수 NBC-1TV 디자인 팀장과 이경찬 NBC-1TV 사진부장이 홍보위원으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