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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내항공 시장 "지각변동 시작?.."

영남에어, 400억 규모의 외자유치 계약체결


부산·영남권 최초의 지역항공사인 영남에어(회장 김종훈)가 400억 규모의 외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부산을 기반으로 영남지역 대표항공사를 표방하고 있는 영남에어가 국토해양부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지난 6월 17일 운항증명(AOC)을 교부 받고 막바지 취항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6월 23일 부산 양정동 본사에서 Suite Asia Japan과 400억 규모의 외자유치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추가 항공기 도입 및 국제선 시장 진입의 교두보를 확보, 국내항공 업계에 안정적인 진입이 예상되어 향후 국내항공 시장에 상당한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금번 투자계약을 체결한 Suite Asia Japan은 ITC-Aerospace. Inc., ITC-Leasing.Inc., Nara Nippon Holdings(신문사), Towadako Hotel.Inc., Japan Infra.Inc.(의료기) 등의 회사들에 항공사업 투자 창구로서 한국, 중국, 동남아, 아랍 등의 국가에서 여객 및 화물을 취급하는 항공사들과 업무제휴 및 투자계약 체결을 추진 중에 한국 내 업무협력 및 투자항공사로 영남에어가 선택되게 되었다고 영남에어 관계자가 밝혔다.

영남에어는 이번 외자유치를 성공함에 따라 총 500억 규모의 자본금을 형성하게 되었으며 국내선은 물론 향후 국제선 노선개설 및 노선확장에도 안정적으로 사업진행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내항공시장 경쟁에서 새로운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초를 다지게 되었다.



또한 영남에어는 이번 외자유치 계약을 통하여 일본노선 구축을 위한 일본 내 파트너-십 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져 일본노선 전문 항공사로의 교두보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형항공사의 자회사로 출범중인 신생 저가항공사들이 현재 면허를 취득하고 있거나 운항증명(AOC) 과정을 밟고 있고 기타 지역을 연고로 출범한 저가항공사들이 아직 항공사요건을 갖추는데 어려움을 격고 있는 가운데 운항증명을 교부 받고 취항을 목전에 둔 영남에어 입장에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하여 취항을 더욱 견고하게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여진다.

영남에어 오병훈 대표이사는 “관심과 사랑으로 성원해 주신 영남 지역민들과 지자체 관계자 및 임직원 그리고 협력업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영남권 대표항공사로 사명감을 갖고 국내는 물론 세계를 향한 힘찬 날개를 준비하겠다”며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오병훈 대표이사는 최근 국토해양부의 국제선 규제완화와 때를 같이해 “설립 초기부터 제트기를 도입하였고 자체개발 한 전산시스템인 ‘펠리칸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대리점영업도 상당히 진척되어 있어 6개월에서 1년이면 국제선을 준비하는데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 외자유치성공으로 포커-100과 보잉기를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며 국제선 운항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영남에어는 운항증명(AOC)교부 이후 본격적으로 취항준비에 착수하고 내주부터 전국 예약센타 및 각 공항지점, 전국의 영남에어 판매대리점을 통해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7월에 취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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