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서울 한천초등학교 5학년 김하윤 어린이가 5일 NBC-1TV가 주최하고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광윤)가 주관한 '제9회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에서 87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하윤은 금메달 확정 후 NBC-1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대회가 처음 시작했을 때는 많이 떨렸는데, 4번 문제를 풀고 난 후 왠지 우승할 것 같은 기대감이 생겼고, 대회 후 우승 발표를 보고 너무 기뻤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하윤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태권도대회가 없어 아쉬었는데 삼호이박사태권도장(총관장 이철재)에서 같은 5학년 친구들(성우찬, 채하린, 이지후)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을 보고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본선에 진출한 같은 도장 친구들과 함께 '2020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왕대회'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이번 대회 은메달을 획득한 경북 영천초등학교 4학년 김서현 어린이는 “퀴즈대회에 참가하면서도 등수 안에 못 들어갈 거라 생각했는데 좋은 성적으로 은메달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행복감을 나타냈다.
태권도를 하던 오빠가 너무 멋있어서 2018년 3월에 영천 천지인 태권도장에서 태권도를 시작한 김서현은 현재 2품으로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가 꿈이다.
김서현은 “태권도장을 운영하시는 김정수 관장님과 본인을 잘 가르쳐주시는 이준수 김부환 사범님을 존경한다”며 “항상 잘 이끌어주셨는데, 퀴즈왕대회에서 최선을 다해서 은혜에 보답하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동메달을 획득한 논산 중앙초등학교 6학년 류봉성은 “원했던 점수를 받지 못해서 아쉽다”며 “다음 기회에는 더 좋은 점수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