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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국내·외 참전용사 후손들, 9일 안보의 최전선 '비무장지대(DMZ)' 방문

오전 10시부터 파주 도라전망대, 제3땅굴, 임진강 독개다리 등 방문해 안보견학 진행

[NBC-1TV 박승훈 기자 유엔참전용사 후손과 국내 참전용사 후손들이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안보의 최전선인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다.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8일“지난 4일부터 유엔참전용사 후손 평화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외 참전용사 후손 등이 9일 오전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한 파주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 임진강 독개다리 등을 방문해 안보견학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화캠프에는 국내에서 유학중인 13개 유엔참전국(미국, 영국, 캐나다, 튀르키예(터키), 호주, 필리핀, 태국,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프랑스, 인도, 스웨덴, 이탈리아) 참전용사 후손과 대학생 48명, 한국 참전용사 후손과 대학생 50명 등 98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9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비무장지대(DMZ) 안보 견학에는 지난 2015년 목함지뢰 폭발 사고로 다리를 잃은 국가유공자 하재헌 예비역 중사가 함께한다. 

국내·외 참전용사 후손들은 군사 분계선 최북단인 도라전망대에서 북쪽의 풍경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하재헌 예비역 중사의 이야기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한반도의 안보 현실을 체험하게 된다.참가자들은 이어 제3땅굴과 임진강 독개다리 견학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윤진 국가보훈처 국제협력관은 “유엔참전용사 후손 평화캠프는 전쟁으로 맺어진 인연과 우정을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미래 세대의 교류·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안보견학 역시 분단의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느끼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무장지대 견학을 마친 평화캠프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평화캠프에서 느낀 점 등에 대한 조별 토론과 발표, 한마음 축제에 이어 10일(일) 해단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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