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기자]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 관련 회의 참석과 필리핀 국빈방문 일정을 마친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오후 2시 40분께 전용기편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5박 6일간의 이번 순방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아세안 대사를 파견하고 상주대표부를 설치하기로 하는 등 성장잠재력이 큰 아세안 지역에서의 협력 강화에 발판을 마련했다.
또 20일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이 대통령은 필리핀에 대한 원조규모를 3년간 5억 달러로 늘리기로 하는 등 글로벌 재정위기 속에서 시장 다변화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와의 관계 증진에 역점을 둔 외교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