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이명박 대통령이 사흘간의 중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11일 오후 1시께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중기간 동안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후 한반도 정세와 한중 FTA 등 현안을 협의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외무장관 간 핫라인과 고위급 전략대화를 활성화하는 등 양국 공통관심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국내 절차가 필요없는 중국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국내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중 FTA 협상을 개시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또 이번 방중 기간동안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재중 한국인과 양국 경제인과의 간담회를 열어 교역과 투자, 인적, 문화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