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이명박 대통령이 7일 김윤옥 여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민주주의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올해 다섯번째인 포럼의 공동주재자로 초청된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민주주의가 아태지역의 경제적 번영과 평화, 인권신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유도유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확대를 비롯해 녹색성장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 한다.
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일정을 마친 후 잉락 태국 총리의 초청으로 태국을 공식 방문해 태국의 대규모 수자원 관리 시스템 구축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우리 대통령으로는 31년만에 공식 방문한 대통령은 4대강 사업 경험과 기술을 협력하는 방안을 태국과 구체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