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지체장애 상이군경의 신체기능 향상과 재활을 위한 전국상이군경 체육대회가 5월29일(목)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강달신)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날 체육대회에는 김 양 국가보훈처장과, 보훈단체장, 김 엽 서울보훈병원장 비롯하여 전국의 상이군경 회원과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상이군경체육대회는 우리나라 장애인 스포츠의 효시로서 우수선수를 선발하여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시키는 등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으며, 이날 대회에서도 탁구, 양궁, 사격, 론볼링, 역도, 등 5개 종목에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게 된다.
국내의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저변이 미흡한 시기에 대한민국상이군경회소속 국가유공자 선수들이 1965년부터 ISMG(국제스토크맨드빌대회)에 참가하여 신체적 장애를 운동으로 극복함은 물론 선진 복지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시키는데 이바지하여 왔으며, 특히 금년 제13회
북경 장애인올림픽대회에 탁구, 사격, 양궁 등 3개 종목에 국가유공자들이 주축이 되어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