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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故 윤장호 하사는 '지구촌 지킴이'

고 윤장호 하사 '영헌 귀국 밀착취재'


지난 2월 27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테러로 전사한 故 윤장호(27) 하사의 유해가 2일 오전 고국의 품에 안겼다.

현지시간 1일 오후 3시 20분(한국시각 9시 20분)에 쿠웨이트 무바라크공항을 출발한 윤 하사의 영현은 2일 오전 7시 20분 유족과 합참 유해인수단 근무를 마친 자이툰 부대원 300여 명과 함께 아시아나 전세기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궂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엄수된 영현 영접식은 군악대의 조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윤 하사의 유해가 대형 태극기에 싸여 비행기에서 내려지면서 시작되었다.



세계평화유지와 국위선양을 위해 해외 파병되어 임무수행중 전사한 고인의 고귀한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박흥렬 육군 참모총장이 직접 주관한 이번 영접식은 특전사 김진훈 사령관을 비롯한 윤 하사의 원 소속부대인 특전사 장병 100여 명이 참석해 엄숙히 진행됐다.

영접행사 후 운구되어 국군 수도병원 영안실에 안치된 윤 하사의 빈소에는 장례위원장 인 김진훈 특전사령관의 조문 직 후, 청와대 윤병세 외교안보수석이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고, 이어 박근혜 전 대표, 천정배 의원, 민도당 문성현 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한나라당 대권주자 등이 잇따라 빈소를 찾았다.

한편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 빈소를 찾아 미국 정부가 연합작전 수행 중 순직한 외국 군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인 동성무공훈장을 유가족에게 전달, 앞서 우리 정부가 수여한 인헌무공훈장과 함께 고인의 영전에 올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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