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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6.25참전 소년·소녀병들 "우리를 헌신짝 버리듯 해서야..."

7일 오후 국가보훈처 앞에선 백발의 증인들


[NBC-1TV 김종우 기자]6.25 전쟁에 참전했던 소년·소녀병들이 7일 오후, 백발의 모습으로 보훈처 정문 앞에 나타나 국가유공자 예우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1950년 6월 25일~ 1953년 7월 27일 사이 전쟁에 17세 이하의 나이로 입대하여 군번을 받고 참전한 소년·소녀병들로 60년만에 군인으로서의 실체를 인정 받았다.

집회 참가자들은 "골수 빨갱이에게도 재일학도군 의용군으로 참전했다는 이유로 국가유공자로 인정, 월 1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지적하고, 자신들은 현재 참전유공자에 포함돼 고작 참전명예수당월으로 월 9만원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올해 2월 18일 "현역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소년·소녀지원병의 실체를 인정하기로 하고 이들의 병적 정정 작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힌바있다.

앞서 지난 2008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 이후 국방부는 이들에 대한 병적기록 작업을 작년 12월부터 본격 시작했으며 현재 대상자 1만4,400여명 가운데 절반인 7,000여명의 정정작업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가운데 생존자가 4,700여명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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