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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보훈처, 9월의 6․25전쟁영웅 맥아더(MacArthur, Douglas)

인천상륙작전 성공시켜 서울탈환 및 북진의 발판을 마련한 명장


[NBC-1TV 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9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UN군 총사령관 맥아더 원수를 선정하였다.

맥아더는 1880년 1월 미합중국 아칸소주 리틀록에서 아서 맥아더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1903년 미 육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소위로 임관되었다.

이후 1930년 미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하고 1937년 12월 현역에서 은퇴하였다. 1941년 7월 현역으로 소환된 맥아더는 그해 12월에 태평양 전쟁이 발발한 후 1942년 3월부터 남서태평양 연합군 사령관으로 수많은 전투를 지휘하였으며, 1944년 12월 육군 원수로 승진되고, 4개월 후 태평양지역 미군 총사령관으로 임명 된 후 1945년 9월 2일 도쿄 만(灣)에서 일본의 항복 조인식에 승전국의 대표로 참석하였다.

1945~1951년까지 일본 점령 연합군 사령관으로 재임하면서,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맥아더는 UN군 총사령관에 임명되어 연합군 및 국군을 지휘하였다.

당시 맥아더는 인천상륙작전은 위싱턴 등 군부의 반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투를 성공적으로 지휘하여 전쟁의 양상을 바꾸어 놓았다.

맥아더는 인천으로 상륙한다는 것을 최측근에게 조차 알리지 않고 비밀로하는 한편, ‘군산상륙작전’ 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조수간만의 차가 큰 인천보다는 군산해안으로의 상륙작전을 기정사실화함으로써 북한군이 군산방어를 강화하게 하여, 결과적으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국군 및 연합군이 낙동강 지역에서 북한군의 남진을 저지하는 동안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하고 전세를 일거에 역전시켜 서울탈환 및 북진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정부에서는 이와 같은 공적을 기려 1950년 9월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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