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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대한민국상이군경회, 12개 참전국 전상용사와 가족 초청

"전쟁에서 잃은 다리 묻힌 한국 땅, 정말 오고 싶었습니다"


[NBC-1TV 박승훈 기자]6․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다 부상을 당한 UN전상용사(16명)와 가족 31명이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류지철) 초청으로 26일 방한한다.

이번 방한단은 미국, 터키, 영국, 콜롬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2개국 3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서울현충원참배를 시작으로 전쟁기념관, JSA 등 호국안보현장과 한국의 발전상을 견학한 뒤 30일 출국한다.

27일(화) 오전 11시 30분 “한국의 집”(중구 필동 소재)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주한 외교사절, 중앙보훈단체장, 각계인사 및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임직원 등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지철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장의 주재로 감사를 표하는 환영 오찬을 갖는다.

이번 방한자 중에는 6․25 전쟁에 참전하여 다리를 잃고 자국으로 돌아갔지만 평생 장애를 갖고 힘들게 살아온 콜롬비아 전상군인과 K-51 비행기 조종사로 참전하여 격추된 비행기에서 비상탈출을 했지만 결국 부상을 당한 남아공 전상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류지철 회장은 “6․25전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다 상이용사가 된 6․25 전쟁 참전 UN군 전상자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세계 평화를 위한 연대를 확고히 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다시는 없을 기회가 될지 몰라 최대한 많은 분들을 초청하려 했지만 이미 돌아가시거나 연로한 분들이 많아 매우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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