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병역의무이행자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12년도'제대군인 지원정책 세미나'를 보훈교육연구원 주관으로 21일 오후 2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대군인 지원정책 세미나'는 병역의무를 마친 대한민국 청년들이 군 복무로 인해 학업과 취업 등 사회진출 지연 등 사실상의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됨에 따라 국가 차원의 보다 적극적이고 세부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관련단체, 국방부 등 공무원, 제대군인, 일반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개회사, 김종태 국회의원이 축사에 이어 주제 발표 및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세미나는 병역이행 후 대학생 등 정책고객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병역의무이행자 뿐만 아니라 그 가족과 친구 등 관심 있는 일반국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세미나(회의)는 병역의무이행자의 군 생활과 제대현황과 병역의무이행자에 대한 국가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1차 회의를 실시하고, 공무원 채용목표제 도입방안과 원활한 학업복귀․취업 지원 방안 , 그리고 군 교육 경력의 사회연계 및 관리 방안을 주제로 2차 회의를 실시한다.
앞서 국가보훈처는 연초 대통령업무보고에서 ‘공무원 채용목표제’ 추진 등 범정부 차원의 병역의무이행자 지원방안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국가보훈처는 범정부적 병역의무이행자 지원방안을 준비, 지난 5월 국가보훈위원회에 보고하여 정부 및 민간위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세미나에서 논의된 여러 가지 제안들에 대해 보다 널리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와도 협의를 거쳐 정부정책으로 채택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