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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보훈처장, 6ㆍ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 논의위해 미국 방문

에릭 신세키 보훈부 장관, 미 하원의원 면담을 통해 한미 보훈외교 협력방안 논의

[NBC-1TV 박승훈 기자]]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오는 27일 미국 워싱턴의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거행될 정전협정 59주년 기념식 참석과 6ㆍ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 논의를 위해 24일부터 29까지 6일간 미국을 방문한다.

25일에는 참전용사 출신 의원인 찰스 랭글(Charles Rangel), 존 코니어스(John Conyers), 샘 존슨(Sam Johnson), 워드 코블(Howard Coble) 하원의원을 만나 ‘한국전참전용사의 해’ 지정을 위한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하고 내년의 정전협정 60주년을 만나 한미 상호간의 협력을 확대시킬 방안을 논의한다.

또 26일 오전에는 에릭 신세키 보훈부장관을 만나 7월 27일을 세계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로 지정하기 위한 미국 측의 지원을 요청하고 한미 보훈제도의 교류협력 증진방안과 내년 한국전 참전 6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이어 27일 오전에는 미 국방부가 주관하는 정전협정 59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한국정부대표로 페네타 국방장관과 함께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게 된다. 이번 미국에서 개최되는 정전협정 기념식은 지금까지 민간이 주도해 오던 기존행사와 달리 내년의 정전협정 60주년을 앞두고 미국 정부가 주관하며, 박승춘 처장은 미국 정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한국정부 대표 자격으로 참석하게 된다.

이 기념식에는 미 정부측에서 리언 페네타 국방장관, 에릭 신세키 보훈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고, 한국전 참전협회 회장, 미 하원 의원, 주미 참전국 대사 및 무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측 대표로는 박승춘 처장과 최영진 주미대사가 참석한다.

저녁에는 미국 정부의 정전협정 기념식 주관에 감사하고 참전용사들의 공헌과 희생을 위로․격려하기 위하여 박승춘 처장이 주재하는 감사만찬이 거행될 예정이다. 이 만찬에는 미국의 6ㆍ25전쟁 참전용사와 교포참전용사, Walter Sharp 前주한미군사령관을 비롯한 미국 퇴역장성, 참전국 대표 외교관 등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승춘 처장은 이 만찬에서 참전국 대표들에게 감사액자를 수여하고, 참전용사들에게는 평화의 사도 메달과 60주년 기념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만찬 시에는 미 한국전 60주년사업 위원회의 기념사업 지원을 위한 기부금($10만)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 기부금은 미국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명하고 명예선양 사업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주)한일물산에서 기탁한 성금으로 미국 참전용사들을 위한 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이 행사에서 전달된 기부금은 내년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을 위한 기념 화보집 제작에 쓰이게 되며 제작된 화보집은 미국 참전용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승춘 처장은 이 외에도 26(목)에는 전 한미연합사령관 및 장성 출신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간담회 이후 워싱턴 보훈병원과 제대군인 용사촌을 방문하여 그곳에 있는 참전용사들을 위로하고 기념품과 위문금을 전달한다. 27(금)에는 교포 참전용사 간담회를 열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유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

국가보훈처는 이번 방미기간 중 거둔 보훈외교의 성과를 토대로 내년의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UN참전국들과의 교류협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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