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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4월의 6․25전쟁영웅 J.P.Carne 영국 육군 중령

"우리의 신념과 행동이 죽음의 그림자와 당당히 맞서 싸울 것"


[By NBC-1TV 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J.P.Carne 영국 육군 중령을 4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고 29일 밝혔다.

영국군 글로스터부대 대대장인 칸 중령은 중공군 제1차 공세(1951.4.22~1951.4.30) 당시 적성 일대에서 임진강을 방어하던 중 중공군 2개 사단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고 고립 된 상태에서도 철수 작전을 지휘하였다.

글로스터대대는 이 과정에서 많은 인명손실을 입어 겨우 39여명만이 적의 포위망을 탈출하였으나, 글로스터대대의 작전으로 미국 제1군단이 전후방을 동시에 차단하려는 중공군의 기도를 분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설마리 전투는 영국 제29여단이 적성 일대에서 임진강을 방어하던 중 중공군의 제1차 공세를 맞아 중공 제63군과 격돌한 방어전투로서 여단은 이 전투에서 대규모적인 중공군의 파상공세를 3일간 지탱하여 인접부대의 철수를 엄호함으로써 좌우의 인접부대가 안전하게 철수하여 서울 북방에 새로
운 방어선을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그러나 영국 제29여단은 이 전투를 전개하는 동안 여단 병력의 약 1/4이 희생되었고, 특히 글로스터대대는 부여된 진지를 끝까지 사수한 후 철수함으로써 여단은 물론 군단의 작전에 절대적으로 기여하였다.

칸 중령이 이끈 ‘글로스터대대’의 이 전투는 6․25전쟁 사상 대규모로서는 부여된 임무를 가장 훌륭하게 수행한 전투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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