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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세계의 시선 "부산UN기념공원에 모아진다"

UN군 6.25전쟁 전사자 추모행사, 세계 각지에서 동시에 열려


국가보훈처는 제1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일이자 영연방국가의 현충일인 11월 11일 오전 11시에 부산 UN 기념공원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부산 UN 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로서 11개국 2,300분의 6.25전쟁 전사자가 잠들어 있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이날 추모식은 국가보훈처 이종정차장, 각국 주한외교사절,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의 영연방국과 미국 등 5개국 50여명의 참전용사와 전사자 유족들 및 보훈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N군 6.25전사자에 대한 묵념, 캐나다 추모협회장의 경과보고, 국가보훈처장의 추모사, 시립합창단의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작년부터 캐나다, 호주 등지에서 자체적으로 11월 11일 11시 유엔기념공원을 바라보고 묵념 및 추모행사를 하던 것을 올해 처음 정부차원으로 확대 추진하여 영연방국가(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와 미국, 프랑스 등 세계 각지의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한국시각으로 11월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UN기념공원을 향해 일제히 2분간 묵념을 하며 때를 맞춰 부산과 세계각지의 추모장소에 김 양 국가보훈처장의 추모 메시지가 울려 퍼지게 된다.

이 뜻 깊은 행사는 캐나다 한국전추모협회 빈센트 커터니 회장이 6.25전쟁에서 싸우다 돌아가신 전우들을 회상하고 그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부산을 향하여(Turn Toward Busan)”라는 기치아래 작년에 처음 이 행사를 제안하면서 비롯되었고, 이에 미국, 영국, 프랑스 등 UN군으로 참여했던 국가들이 적극 동참하면서 본격 가시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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