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4 (일)

  • 구름많음동두천 26.4℃
  • 구름많음강릉 21.5℃
  • 구름조금서울 26.8℃
  • 구름많음대전 27.4℃
  • 흐림대구 24.3℃
  • 울산 22.5℃
  • 흐림광주 24.2℃
  • 흐림부산 23.2℃
  • 흐림고창 23.7℃
  • 흐림제주 27.1℃
  • 맑음강화 24.5℃
  • 구름많음보은 24.5℃
  • 구름많음금산 26.3℃
  • 흐림강진군 24.5℃
  • 흐림경주시 22.9℃
  • 흐림거제 22.4℃
기상청 제공

국방

[방송]UN 참전용사들 "우리를 기억한 자체가 큰 기쁨”

로저 킹 父子, 한국민속촌에서 NBC-1TV와 단독 인터뷰


“운이 좋아서 한국에 다시 오게 되었다는 자체가 너무 고맙습니다” 24일 오전, 한국민속촌을 방문한 UN군 6.25 참전용사 로저 킹(78. 미국)은 NBC-1TV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국과 미국은 단순한 다른 나라가 아니고 가장 우호적인 친구의 나라로 기억하고 있다”며 UN군 참전용사로 한국을 방문한 감회를 밝혔다.

그의 아들로 이번 방한에 동참한 아담 킹(46. 미국)도 “아버지가 참전했던 나라에 아버지와 함께 왔다는 자체가 영광”이라며 “한국 정부가 6.25전쟁에 참전했던 외국 군인들에 대해서 이렇게 고마움을 표시 하면서 희생을 알아준다는 자체가 큰 기쁨”이라고 화답했다.

이들과 함께 지난 22일 입국하여 한국의 주요 명승지를 관광하고 있는 3개국 UN 참전국 용사(미국 42명, 콜롬비아 10명, 벨기에 18명) 70여 명의 초청자들도 한국의 발전상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한국민속촌을 방문한 초청인사들은 판문점과 임진각 등을 둘러 본 후 6.25 행사에 참석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주최하는 참전용사위로연에도 참석 할 예정이다.

‘UN군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는 참전용사들에게 참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한국의 발전상을 보여줌으로써 그분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선양하기 위하여 197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가보훈처와 재향군인회는 보훈외교의 일환으로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6차에 걸쳐 700여 명의 참전용사들을 초청할 예정이며, 특히 6.25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이하는 2010년에는 재방한 초청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훈 기자]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